(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전현무와 부동산을 찾았다가 여의도 작업실 시세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의도 나들이를 나선 전현무와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공허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주 여의도 새 작업실을 공개한 기안84가 작업실 근처에 집을 얻고 싶다고 하자 전현무가 그와 함께 가까운 부동산을 찾은 것.
그곳에서 기안84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앞서 기안84는 전현무에게 새 작업실을 싸게 얻었다고 밝혔으나, 부동산 사장님이 "그렇게 싸게 사신 건 아니다"라는 말을 이어갈수록 난감한 표정을 드러낸다. 기안84 옆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전현무의 모습도 포착된 가운데, 도대체 부동산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은 것인지 더욱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와 기안84는 MBC의 역사가 깃든 오래된 사진관을 찾는다. 사진관 벽을 빼곡히 메운 유명 스타들의 사진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특히 수많은 사진 속에서 김광규, 박나래, 이장우 등 반가운 무지개 회원들의 과거 사진을 발견돼 모두를 폭소케 한다.
전현무와 기안84는 레트로 분위기의 배경 앞에서 '현기 형제'의 가족사진을 촬영한다. 사진사의 주문으로 10년 만에 어깨동무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영화 '태양은 없다' 속 이정재 정우성 느낌을 기대하지만, 어색함 가득한 '현실 형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긴다.
이후 두 사람은 액자를 만들기 위해 사진을 고르다 1000만 관객을 부를 포스터 스타일의 컷을 발견한다. 이에 '현기 형제'가 직접 고른 가족사진은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