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던언니2' 새 멤버 이영현 "예능 너무 진지하게 한 건 아닌지…" ①

입력 2024.03.06 10:40수정 2024.03.06 10:40
'놀던언니2' 새 멤버 이영현 "예능 너무 진지하게 한 건 아닌지…" [N인터뷰 ]①
사진=E채널,채널S '놀던언니'


'놀던언니2' 새 멤버 이영현 "예능 너무 진지하게 한 건 아닌지…" [N인터뷰 ]①
'놀던언니' 포스터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빅마마 이영현이 '놀던언니' 시즌2에 여섯 번째 멤버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E채널·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 언니' 시즌2는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방송을 시작한 '놀던언니'는 마이크 하나로 한국을 휘어잡았던 '그 시절' 가요계 언니들의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쇼다.

'놀던언니' 시즌1에는 가수 이지혜를 비롯해 채리나,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출연했으며 시즌2에는 빅마마 이영현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시즌1에서 다섯 멤버들은 솔직한 입담과 가수로서 가진 흥과 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가수 미나, 유빈(원더걸스), 김현정, 지나(디바),춘자, 왁스, 백지영 등 그 시절 가요계를 평정한 '언니들' 출연해 가감 없는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놀던언니' 시즌2 출연진들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즌2로 돌아온 소감은 어떤가요.

▶(채리나) 행복합니다. 앞으로 시즌 3, 4, 5 쭉쭉 갈 수 있도록 맡은 역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지혜) 감사하는 마음이고요, 더 열심히 즐겁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그러다 더 재미없으면 어떡하나 이래저래 걱정도 늘었습니다.

▶(아이비) 저의 첫 고정 예능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어요. 회차가 진행될수록 너무 재밌고 팀워크도 좋아서 시즌2를 간절히 바랐는데 이렇게 빨리 결정되어서 참 기쁩니다.

▶(나르샤) 시즌1 촬영 마지막 날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너무 아쉬워했어요. 주변에서 시즌1을 시청하신 팬분들이 시즌2를 가장 원하셨던 거 같아요. 모든 분의 염원과 기도가 이루어진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초아) '놀던언니'를 촬영하며 개인적으로도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이대로 끝날까 너무 아쉬웠거든요! 많은 관심을 주신 덕분에 '놀던언니2'가 제작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즌2에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다면요.

▶(채리나) 뉴 멤버 영현이가 합류했으니, 시대별 발라드 여왕들 한번 나왔으면 좋겠어요. 동갑 친구 박기영도 좋고, 양파, 이수영, 박정현, 거미 등등 많이 모시고 싶어요.

▶(이지혜) 미국에 있는 '쿨' 유리언니를 꼭 모시고 싶습니다.

▶(이영현) 환불 원정대 팀이요, 꼽자면 이효리 님이요. 무대 안에서나 밖에서나 누구보다 화려한 삶을 살아오셨기에 그분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아이비) 인순이 선생님, 패티김선생님 같은 레전드 여가수분들과 놀아보면 너무 재밌을 거 같아요.

▶(나르샤) 지금 활동하고 있는 4세대 걸그룹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초아) '놀던언니' 클립 댓글에 놀던 오빠들로 나왔으면 재밌겠다는 글을 봤어요, 남자 가수 선배님이 나와 주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놀던언니'에서 가장 예능감이 좋은 멤버와 그 이유는요.

▶(채리나) 저희 멤버 모두요! 밥값 해야죠!!

▶(이지혜) 모든 멤버들이 다 빛이 날거란 생각이 들어요. 이젠 진심으로 친해져서 각자가 어떤 모습이 부각될지 서로 알기 때문에, 응원하고 밀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영현) 동갑내기인 나르샤요, 저와 같은 나이라 좀 더 캐릭터들이 부각 되게 서로 밀당을 잘해 줄 것 같아요.

▶(아이비) 예능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이영현 언니가 '놀던언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지 너무너무 기대돼요.

▶(나르샤) 우리 아이비.

▶(초아) 저 초아요. 이유는 이번엔 아무도 저를 지목 안 해주실 것 같아서 저라도 언급하려구요. 저 스스로에 기대하며 이번 촬영도 즐겁게 해보겠습니다.


-(이영현에게) 새 멤버 합류 소감과 멤버들과 친분이 궁금합니다.

▶(이영현) 일단 편안하게 맞이해줘서 너무 감사했고 예능에서 너무 진지하게 임한 건 아닌지 반성 아닌 반성을 하게 된 촬영이었던 것 같아요. 아예 초면인 분들도 계셨고 한 번씩은 만나 뵀던 분들도 계셔서 어려울 찰나에 어렵지 않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이영현에게) 시즌1 어떻게 봤나. 시즌2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요.

▶(이영현) 가수들의 무대 밖에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았기에 같은 동질감을 느껴 친근한 마음으로 시즌 1을 시청했어요. 시즌 2에서 저의 역할은 아직 첫 촬영밖에 마치지 않은 상태라, 일단 상황 파악이 시급할 것 같아요. '놀던언니' 급은 아니지만 '놀아보려는 언니'로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N인터뷰】②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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