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바이크 면허를 따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배우 최민수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강주은이 게스트로 나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강주은은 "남편 조련하려고 바이크 면허까지 땄다던데"라는 MC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신혼 시절을 떠올리며 "남편 바이크 뒤에 항상 앉았는데 굉장히 불편하더라. '항상 내가 이 남자 뒤에 매달려 타는 게 맞나' 싶었다. 내 자존심에 '나도 바이크 면허 따야겠다' 해서 따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내가 뒤에 탔었는데 면허를 따니까 남편이 좀 불편해하더라. 왜냐면 면허 따서 같이 바이크 타고 다니면 본인이 내 걱정을 하게 되지 않냐. 반대로 난 남편이 내 걱정을 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더라. '평소 내가 걱정하는 것 좀 알아라' 이런 뜻이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MC 문세윤이 "궁금한 게 면허 따고 남편을 뒤에 태운 적 있냐"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강주은이 "그건 아직 없다"라더니 "좋은 생각이다"라며 흡족해해 웃음을 샀다.
이날 강주은은 '홈쇼핑계 여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자랑을 늘어놨다. "현재 8년 차 쇼호스트인데 작년 건보료 최대치를 냈다던데 자랑 좀 해 달라"라는 MC들의 제안에 입을 열었다.
그는 "재작년인 2022년에는 총매출액이 620억 원이었다. 작년에는 1시간 안에 캐나다 여행 패키지를 판매했는데 21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강주은은 "제가 진행하고 있는 (홈쇼핑) 방송 자체가 이 홈쇼핑 방송사 안에서도 1위를 했다"라며 자랑을 이어가 놀라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