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하동근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해 가수 안성훈과의 절친 케미를 뽐냈다.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화밤')에서는 네명의 트로트 스타가 정체를 숨긴 채 출연하는 '히든트롯싱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양지은, 홍지윤, 김태연, 은가은, 김의영,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가 네 명의 트로트 스타의 실루엣과 목소리만으로 정체를 추측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훈아의 '명자'를 열창한 네 번째 스타는 안성훈에게 "실망했다"라고 전하며 "(안성훈이) 진짜 못생겼던 시절의 절친이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안성훈이 발끈하기도. 더불어 네 번째 스타는 김태연을 향해 "나 왜 언팔(언팔로우)했어!"라고 외쳐 재미를 더했다.
네 번째 스타의 정체는 하동근이었다. 앞서 하동근은 "나오면 진짜 큰 싸움 난다", "나오지 마!"라고 외쳤고, 정체가 공개되자 하동근에게 돌진하는 모습으로 절친 케미를 뽐냈다.
한편,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장르 불문 심장 쫄깃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미스트롯2' 멤버들의 짜릿한 갈라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