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은퇴 후 근황을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양준혁이 대방어 양식장을 운영한다며 깜짝 놀랄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전현무는 "원래 '양신'이라 불렸는데, 이제는 대방어의 신 '방신'이 됐더라"라면서 양준혁을 소개했다.
그러자 양준혁이 입을 열었다. "지금 포항에서 대방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겨울철 방어 시즌이 되면 서울에서 구룡포까지 왔다갔다 하다 보니까 선수 때보다 더 바쁘다.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전현무가 "아니, 연수익이 30억 원이라던데"라며 놀라워했다.
아울러 "방어가 겨울 한 철 장사니까 1만 원대에 소방어를 매입해서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사료를 먹이고 많이 키운다"라며 "대방어는 10kg 넘어가면 가격이 10배 이상 올라간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