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이혼 발표 후 첫 공식 석상…프로필 촬영 현장 공개

입력 2024.03.05 19:19수정 2024.03.05 19:19
벤, 이혼 발표 후 첫 공식 석상…프로필 촬영 현장 공개
가수 벤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벤이 이혼 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선다.

5일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는 "벤이 새 소속사에서 첫 시작을 앞두고 7일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다"라며 현장에 취재진을 초대했다.

보통 프로필 사진은 촬영 후 보도자료로 배포하는데, 벤은 아예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이혼 후에도 당당하게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벤은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달 29일 벤 측은 "지난해 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판결이 난 상태"라며 "이혼 신고만 남겨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벤 측에 따르면 벤은 이욱 이사장에 귀책 사유가 있다고 보고 이혼을 결정했다. 딸의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

지난 2019년 처음 열애 사실이 알려진 벤과 이욱은 교제 1년 만인 2020년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식을 못 치른 채 혼인신고만 했고, 이듬해 정식으로 식을 올렸다. 2023년 2월에는 딸을 얻었다. 하지만 벤과 이욱은 득녀 이후 약 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