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보라(28)가 오는 6월 결혼한다. 결혼 상대는 영화 '괴기맨숀'(2021)의 조바른(35) 감독이다.
김보라의 소속사 눈컴퍼니 관계자는 5일 "김보라가 오는 6월 조바른 감독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괴기맨숀'의 감독과 주연 배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지인들에게만 열애 사실을 공개한 채 조용히 데이트를 이어왔다는 전언이다.
김보라는 2005년 KBS 2TV 드라마 '웨딩'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예쁜 남자' '후아유-학교 2015' '화려한 유혹' ''부암동 복수자들' '연애포차' '피어나'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조바른 감독은 단편 영화 '진동'으로 제21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갱' '불어라 검풍아-감독판'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