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54세 조카 심현섭 "빨리 장가 보내야"…부산 소개팅 동행

입력 2024.03.05 09:28수정 2024.03.05 09:28
심혜진, 54세 조카 심현섭 "빨리 장가 보내야"…부산 소개팅 동행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사랑꾼이 되고 싶은 소개팅 백번한 남자 '소백남' 국민 노총각 심현섭이 '심고모'이자 대배우 심혜진과 함께하는 기상천외한 소개팅을 예고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은 전국 가구 기준 2.9%를 기록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 33회에서 배우 심혜진이 54세 조카 심현섭을 위해 소개팅에 함께 가는 모습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팅 백 번 한 남자'(이하 '소백남') 심현섭은 청송 심씨 집안 고모이자 대배우 심혜진과 함께 돌아왔다. 청송 심씨인 두 사람은 심혜진이 23대, 심현섭은 24대로 항렬상 고모와 조카 뻘이였다.

소유진 백종원 부부를 이어준 '큐피드'로도 유명한 심혜진은 "맨날 혼자서 밥도 못 먹고 다니는 것 같고…김치찌개 같은 것을 '엄마가 끓여 놓은 거 같다'면서 막 먹는 걸 보면 빨리 장가를 보내야 할 것 같다"라며 심현섭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걱정 속에 부산에서 새로 진행될 심현섭의 소개팅까지 따라가기로 한 '조카 사랑꾼' 심혜진은 기차 안에서 "너 따라와서 이게 뭐 하는 짓이야 네까짓 게 뭔데 나를 뺑뺑이 돌려!"라며 탄식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 와중에, 심현섭은 운동도 노래도 수준급인 소개팅 상대 여성의 사진을 공개해 심혜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54세 노총각 심현섭이 심혜진의 코칭 하에 소개팅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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