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자녀낳고 산 부부가 동성…프랑스판 전청조 사건 충격 전말

입력 2024.03.05 08:44수정 2024.03.05 08:44
18년간 자녀낳고 산 부부가 동성…프랑스판 전청조 사건 충격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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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가 '프랑스판 전청조 사건'을 다룬다.

오는 6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에서는 두 번째 심리 키워드로 '정신 승리'가 예고된 가운데, 모두를 놀라게 한 역대급 정신 승리자들의 '극과 극' 인생 이야기가 소개된다. 같은 본성을 갖고 한쪽은 '막장 인생', 다른 한쪽은 '역전 인생'이라는 정반대의 결과를 이끌어낸 한 끗 차이는 무엇인지 들여다본다.

녹화 당시, '한끗차이'는 '막장 인생' 이야기로 '전청조 사건'과 싱크로율 200%인 '프랑스판 전청조 사건'을 다뤘다. 18년 동안 자녀까지 낳고 산 부부가 사실은 동성이었다는 사실로 충격을 안긴 것. 여기에 "그가 지배한 건 내 정신"이라며 고개를 떨군 실제 피해자와의 독점 인터뷰도 공개됐다. 피해자가 상대방이 동성인 줄 모르고 18년간 부부로 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 이야기의 텔러 장성규는 성별을 속이고 성관계, 임신까지 했다는 '프랑스판 전청조'의 터킹(tucking) 기술에 대해 '적나라한' 19금 설명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홍진경은 "한 사람의 인생을 농락했다"며 가해자에게 분노를 표출하면서도, 남다른 공감 능력으로 피해자의 심리에 접근했다.

또한 심리 전문가 박지선 교수도 가해자가 피해자를 꼼짝하지 못하게 만든 심리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전하며 현실 속 '전청조 감별법'을 소개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한편 '한끗차이'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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