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임형준이 아내 하세미 식구들을 위한 여행을 준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임형준, 하세미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임형준은 가평 처가 식구들과 가족 여행을 위해 초대형 VIP 버스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형준은 곧 지방 촬영으로 가평을 몇 개월간 떠난다고 밝히며 단합을 위한 '임서방 투어'를 계획했다고 발표했다.
임형준은 처가 식구들을 위해 초호화 '호캉스'도 준비했다. 임형준의 장모님은 예상치 못한 호캉스에 "임 서방 고마워"라며 진심을 전하기도. 더불어 임형준은 딸 채아의 돌 사진부터 가족사진 촬영까지 준비했다.
이어 임형준은 촬영을 마친 후 뜬금없이 아내에게 만삭 사진 촬영을 제안했고, 이에 하세미가 "애를 낳았는데 무슨 만삭 사진을"이라며 거부했다. 그러나 임형준은 과거 재혼 사실이 알려질까 봐 조심스러운 마음에 만삭 사진을 못 찍어 아내가 서운해했었다고 고백하며 결국 한발 늦은 만삭 사진 촬영을 감행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