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강한 이미지 때문에 할 말 다 한다고 오해…나도 참고 살아"

입력 2024.03.04 21:20수정 2024.03.04 21:20
가비 "강한 이미지 때문에 할 말 다 한다고 오해…나도 참고 살아"
MBC '도망쳐'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비가 자신을 향한 오해에 억울해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서는 댄서 가비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MC 풍자로부터 "캐릭터가 굉장히 강한데 이미지 때문에 오해받은 적 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가비는 "제가 할 말 다 할 것 같은 이미지 아니냐"라면서 "저도 참고 사는데 할 말을 다 하고 사는 것처럼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라고 억울함을 내비쳤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가 웃으며 입을 열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가비가) 할 말을 많이 하는 건 사실이지"라고 지적한 것.

가비가 곧바로 수긍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아~ 그거구나? 할 말 다 한다고 하길래 '난 다 안 하는 건데?' 이렇게 받아들였다"라며 배꼽을 잡았다.
그러자 풍자가 "사실 가비는 (할 말) 한 10개 중 8개 반을 해~"라고 거들어 웃음을 샀다.

또 다른 게스트인 배우 지예은은 "원래 내성적이고 조용한데 강한 캐릭터 때문에 오해를 많이 한다. 조용하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라며 가비와 마찬가지로 억울해했지만, 옆에 있던 김구라가 코웃음을 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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