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전국노래자랑' MC 하차 통보 받았다…"제작진도 당황"

입력 2024.03.04 08:18수정 2024.03.04 08:18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MC 하차 통보 받았다…"제작진도 당황" [공식]
김신영 /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방송인 김신영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4일 뉴스1에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하차 소식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신영의 하차는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방식으로 전달됐다. 제작진 역시 갑작스럽게 통보를 받고 이를 김신영 측에 전달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3월 9일이 마지막 녹화"라며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신영의 마지막 녹화는 오는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 편'이다.

김신영은 1988년부터 2022년까지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지난 2022년 후임 MC로 발탁됐다. 2022년 10월 16일 방송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 온 그는 이 프로그램 최초의 여성 MC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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