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이효리도 쓴다"…또 우르르 팔리는 '이것'

입력 2024.03.04 07:03수정 2024.03.04 14:08
유선 이어폰, 패션용으로 인기
C타입 단자 이어폰 속속 출시
"한소희·이효리도 쓴다"…또 우르르 팔리는 '이것'
유선이어폰을 장착한 제니, 한소희 /사진=뉴스1, 부쉐론

[파이낸셜뉴스] 에어팟, 버즈 등 무선 이어폰의 등장으로 자취를 감춘 유선 이어폰이 다시금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효리, 한소희 등 연예인들이 유선 이어폰을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젠 패션용으로…한소희, 이효리, 제니도 쓴다

지난달 28일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공항에 등장한 한소희는 한 쪽 귀에 길게 늘어진 유선 이어폰이 포착돼 관심을 끌었다. 앞서 배우 문가영도 해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유선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배우 정유미도 한 예능에서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함정유미는 “MZ들은 다시 이걸 쓴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블랙핑크 제니, 로제도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함부로 샀다가 낭패…"어디다 꼽아요?"

하지만 최신 스마트폰에 과거 통용됐던 동그란 유선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고 있는 만큼, 유선 이어폰을 쓰려면 C타입 등 스마트폰에 맞는 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트렌드에 맞춰 C타입 등의 유선 이어폰 출시도 이어진다. 애플은 지난해 이례적으로 유선 이어폰을 출시했다.
아이폰15를 선보이면서 USB-C 타입의 유선 이어폰 ‘이어팟’(EarPods)을 함께 출시한 것이다. 해당 제품은 USB-C 포트가 장착된 다른 아이폰, 아이패드, 맥과 호환된다. 특히 애플은 전 세대 무선 에어팟보다 오디오와 마이크 성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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