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2' 뱃멀미한 유세윤, 장동민에 당했다…귀밑에 붙인 니플패치 '폭소'

입력 2024.03.03 11:52수정 2024.03.03 11:52
'독박투어2' 뱃멀미한 유세윤, 장동민에 당했다…귀밑에 붙인 니플패치 '폭소'
채널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독박투어2' 유세윤이 사이판 여행에서 '최다 독박자'에 등극, 아찔한 파도 속 '참치잡이' 벌칙을 수행했다. 그 가운데 장동민이 유세윤에게 속임수를 써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9회에서는 '독박즈'가 사이판에서의 마지막 날을 알차게 즐기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독박즈'는 경비행기를 타고 들어간 ‘티니안섬’에서 로컬 스타일로 문어 라면을 끓여 먹은 뒤, 사이판으로 돌아왔다. 저녁 식사를 위해 렌터카를 빌리기로 한 이들은 '추억의 아이큐 게임'으로 '렌터가 비용 내기' 독박 게임을 했고, 유세윤이 꼴찌가 돼 렌터카 비용을 지불했다.

잠시 후 이들이 렌터카를 타고 도착한 곳은 사이판의 유명한 일몰 스폿이자 BTS(방탄소년단)가 화보를 찍어 전 세계적인 핫플이 된 레스토랑이었다. 이들은 등대를 개조해 아름다운 외경을 자랑하는 이 식당에서 'BTS 따라잡기'에 들어갔다.

특히 식당 내부에 걸려있는 BTS의 화보 사진을 스캔한 이들은 '독TS'를 결성해, 저마다한 BTS 멤버 한명씩을 따라 했다. 이때 김준호는 "난 뷔할래"라고 했다가 "준호 형은 지민이 해야지!"라는 홍인규의 발언에 "지민이 어딨어?"라며 호응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독박즈'는 BTS와 '같은 포즈, 다른 느낌'의 단체 셀카를 찍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후 이들은 식당 시그니처 메뉴 그릴드 바비큐 먹방을 펼쳤고, 식사비 독박자는 김대희가 됐다.

식당에서 나온 이들은 김대희가 예약한 두 번째 숙소로 이동했다. 외관부터 럭셔리한 리조트에 모두 만족했고, 김대희는 방 2개에 총 1140달러(한화 약 148만원)를 결제해 '맏형'다운 플렉스를 보여줬다. 멤버들의 리스펙이 이어진 가운데 갑자기 카드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와 긴장감이 조성됐다. 김대희는 "1000달러가 넘는 금액을 결제했더니 카드사에서 '도난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왔다"며 웃었다.

다음 날 아침에는 리조트 내 식당에서 뷔페 조식를 먹었다. 한국식 메뉴가 많은 것에 흡족해한 멤버들은 폭풍 식사를 했고, 그러던 중 리조트에서 준비한 아침 체조 이벤트인 '오프닝 댄스'가 시작되자 '독박즈' 대표로 홍인규가 참가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대망의 '사이판 최다 독박자' 선정 게임이 펼쳐졌고, 유세윤이 최다 독박자가 돼 궂은 날씨에 참치잡이 배에 탑승했다.


이후 유세윤은 '트롤링 낚시'를 시도했고, 얼마 후 그는 뱃멀미를 심하게 했다. 알고 보니 장동민이 '니플 패치'를 '멀미약'으로 속여 건네, 이를 귀밑에 붙이고 있었던 것. 그럼에도 유세윤은 참치는 아니지만 '만새기'를 낚는 데 성공, "내가 해냈어!"라고 포효해 짠한 웃음을 안겼다.

'니돈내산 독박투어2'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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