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김태희가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 현지 배우들과 만난 인증샷이 공개됐다.
한국계 미국 배우인 대니얼 대 킴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터플라이'에 어서와, 김태희가 여기 와서 기뻐"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대니얼 대 킴이 김태희, 배우 겸 감독 키타오 사쿠라이와 함께 나란히 앉은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식사를 함께 하며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월 김태희는 미국 할리우드 아마존프라임비디오의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그래픽 소설을 원작으로 한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산산조각 나고,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물이다.
김태희가 '버터플라이'에서 맡은 배역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영어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한국 배우인 박해수도 '버터플라이'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