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못생긴 건 엄마 닮아서" 셀프 폭로…전현무 "그게 할 소리냐?"

입력 2024.03.02 11:45수정 2024.03.02 11:45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전현무계획' 곽튜브가 외모와 관련된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와 곽튜브(본명 곽준빈)은 부산에서 전통 죽, 양곱창 맛집을 방문했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전현무의 절친 형이자 '부산 사나이' 김광규가 함께했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부산 깡통시장의 70년 전통의 죽 맛집을 방문했다. 각종 죽을 먹은 두 사람은 "(맛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만족한 뒤 곽튜브의 부산 본가로 향했다.

곽튜브의 본가에 들어선 두 사람은 곽튜브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때 곽튜브는 "(얼굴이 잘생긴) 형은 아빠를 닮았고, 엄마가 좀 못생기셨는데 내가 (엄마를) 닮았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전현무는 "그게 할 소리야?"라고 어이없어했고, 곽튜브는 갑자기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전현무를 바꿔줬다. 그러나 곽튜브의 어머니는 전현무 옆에서 아들이 자신에 대한 '디스'를 늘어놓자, "내가 지금 네 옆에 없는 걸 다행인 줄 알아라, 맞아 죽는다"라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부산 양곱창집을 방문한 뒤 두 사람은 다시 밀면 맛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때, 의문의 운전기사가 "밀면 집은 (거리가) 머니까 순두부(찌개) 먹죠?"라고 들이대,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미묘한 분위기 속, 잠시 후 운전기사는 모자와 마스크를 벗고 정체를 밝혔는데, '절친 형' 김광규가 나타나자 전현무는 "부산 하면 김광규 아이가~"라며 반가워했다.

한편 '전현무계획'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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