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남매들이 출연하는 연애 리얼리티 '연애남매'가 가족과 연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일 오후 8시 50분 JTBC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다. 방송에 앞서 이날 오후 8시 OTT(동영상온라인서비스) 웨이브를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연애남매'는 티빙에서 화제의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를 탄생시킨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한 뒤 내놓은 첫 예능이기도 하다.
MC로는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 가수 코드 쿤스트, 미연, 뱀뱀, 그리고 방송인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가 나선다.
'연애남매'는 먼저 가족이 출연하는 점에서 다른 연애 리얼리티와는 차별점을 뒀다. 남매 출연진이 서로의 데이트 상대를 보고, 조언 혹은 공감하는 등 가족극에서 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애남매' 출연진들은 각자 다른 남매들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긴다. 서로 절친하거나 혹은 다소 어색하거나, 각양각색 남매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공감 혹은 위안을 얻을 수 있다.
첫 화에서는 누가 남매인지 찾는 추리도 가미된다. 서로 남매인 것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함께 생활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재미를 선사한다.
'환승연애' 시리즈에서 센스 있는 입담으로 주목받은 뱀뱀, 여러 연애 예능에서 입증된 실력의 한혜진, 각종 예능에서 심리를 꿰뚫어 보는 모습을 보여준 코드 쿤스트, 실제 남매인 조나단과 파트리샤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MC들의 멘트도 '연애남매'의 시청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PD는 "따뜻하고 가벼운 시트콤처럼 볼 수 있다"라며 "연애와 가족이 결합한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