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이재욱이 'FA'(자유계약)가 된다.
29일 뉴스1 취재 결과 이재욱은 오는 4월을 끝으로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이재욱은 매니저와 함께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활동 계획의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씨제스 스튜디오는 "이재욱과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태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재욱이 최근 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열애를 인정하면서 그의 거취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 이재욱 측은 "이재욱과 카리나는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배우가 촬영 중이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두 사람이 열애 중임을 알렸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뉴스1에 "(이재욱 카리나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두 사람이 교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욱은 1998년생으로 2018년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해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주목받았다.
카리나는 2000년생으로 이재욱보다 두 살 연하다. 그룹 에스파로 2020년 데뷔해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드라마' 등의 히트곡을 내고 K팝 대표 그룹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