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차은우 "극 중 선율의 아픔과 극복 과정 표현하고팠다"

입력 2024.02.29 14:14수정 2024.02.29 14:14
'원더풀 월드' 차은우 "극 중 선율의 아픔과 극복 과정 표현하고팠다" [N현장]
배우 차은우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연출 이승영)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4.2.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원더풀 월드' 차은우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연출 이승영, 정상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와 이승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차은우는 자신의 연기 변신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에 대해 "변신이라고 생각 안 했다"라며 "대본을 봤을 때 선율이 가지고 있는 아픔을 표현하고 싶었고 극복해가는 과 과정도 그리고 싶었다"라고 얘기하면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차은우는 자신이 연기하는 권선율 역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선율의 감정에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아픔과 상처가 많은 친구라서 회를 거듭할수록 비밀들이 조금씩 드러나는데, 거기서 선율이가 느꼈을 법한 것들을 느끼면서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했다.


차은우는 극 중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스스로 거친 삶을 선택한 미스터리한 청년 권선율 역을 맡았다았다.

한편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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