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는 최근 음악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비핵심사업을 정리하고 FNC더블유·FNC아카데미 등 자회사들을 흡수합병하는 등 전체적인 구조를 정리해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다만 적자가 지속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9억원, 당기순손실은 94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직전 연도 대비 영업손실은 43억원, 당기순손실은 82억원이 축소됐다.
이 같은 FNC 상승세는 그룹 '피원하모니'가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앨범당 음반 판매량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공연의 회당 규모 증가와 앨범 원가 관리 등으로 이익률도 개선됐다.
또한 FNC는 지난해 10월 방영된 KBS 2TV 드라마 '혼례대첩'을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사업을 본격화하며 173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주연을 맡은 로운을 비롯 휘영, 박지원, 박현정 등 FNC 소속 배우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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