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모악산 정상에서 백골 시신 발견, 신분 확인해보니..

입력 2024.02.29 06:58수정 2024.02.29 13:07
경찰, 1년 6개월 전 실종 신고된 70대로 추정
완주 모악산 정상에서 백골 시신 발견, 신분 확인해보니..
사진합성, 일러스트/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북 완주군 모악산 정상 인근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전북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완주군 모악산 정상 부근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한 등산객으로부터 '옷가지와 뼈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시신과 함께 신분증을 발견했다.

경찰은 옷가지에서 발견된 신분증 등으로 신분을 확인한 결과 1년 6개월 전 실종 신고된 70대 A씨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사망한 지 1년 반 정도가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