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승연이 오랜만에 아빠를 만났다.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이승연 부녀(父女)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두 달 만에 재회했다. 이승연 아빠는 딸에게 "별일 없어?"라며 근황을 물었다. 손녀 아람이에 대해서도 궁금해했다. 아울러 "어지럼증이 좀 나아져서 살만하다"라고 털어놨다.
이 가운데 이승연이 "머리는 어디에 두고 오셨냐"라면서 가발에 관해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승연 아빠는 가수 임영웅 스타일로 가발을 맞췄다. 맞춤 가발이라 제작하는 데만 두 달이 소요된다고 전해졌다.
이승연이 "아직 안 나왔냐"라고 하자, 이승연 아빠는 "연락이 없네"라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전현무가 입을 열었다. 그는 "TV조선 콜센터로 가발 문의가 그렇게 많이 왔다더라. 아무래도 가발이 필요한 연령층은 전화 문의가 편하지 않냐"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