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나훈아가 작사해 준 '지나야'…울 뻔했다" 고백

입력 2024.02.28 21:15수정 2024.02.28 21:15
박서진 "나훈아가 작사해 준 '지나야'…울 뻔했다" 고백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박서진이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가수 나훈아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트로트 왕자 박서진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박서진은 정경천 작곡, 나훈아 작사의 '지나야'를 열창하며 눈길을 끌었다. 박서진은 '지나야'를 작사한 사람이 나훈아라는 말을 들었지만, 동명이인의 작사가인 줄 알았다고 고백하며 비화를 전했다. 이후 박서진은 '지나야'의 작사가가 '가황' 나훈아라는 걸 알고 울 뻔했다며 '나에게도 쥐구멍에 볕 들 날이 오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나훈아 곡으로 1등을 차지했던 '리틀 나훈아' 박서진은 나훈아를 롤모델로 꼽으며 "꼭 만나 뵙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서진은 나훈아를 만나게 된다면 칭찬보다 쓴소리와 조언을 듣고 싶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한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담은 프로그램으로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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