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송혜교가 새 영화 '검은 수녀들' 촬영 시작을 알렸다.
송혜교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등대만 존재하는 푸른 바다 사진이 담겼으며, 이어 '검은 수녀들' 대본이 등장했다. 그는 시간에 따라 변하는 촬영장의 밝은 낮과 노을 모습, 그리고 대본 사진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본 임지연은 "언니 파이팅"이라고 댓글을 달았으며, 배우 송윤아도 하트 이모티콘과 엄지손가락을 올리는 이모티콘을 통해 그를 응원했다.
'검은 수녀들'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으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는 수녀들의 이야기다.
송혜교는 '검은 수녀들'을 통해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이후 10년 만에 한국 스크린관에 복귀한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으로 분해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