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떡볶이 먹고 창덕궁 산책…꼬마 팬 초콜렛 선물에 반응은?

입력 2024.02.28 17:33수정 2024.02.28 17:33
[영상] 티모시 샬라메, 떡볶이 먹고 창덕궁 산책…꼬마 팬 초콜렛 선물에 반응은?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영화 '듄: 파트2' 개봉과 동시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찾은 가운데, 내한 일정 중 보여준 남다른 한국 사랑이 화제다.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콜먼은 2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격한다.

앞서 티모시는 지난 19일 영화 '듄: 파트2' 홍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입국한 바. 그의 내한은 지난 2019년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5년 만이다.

티모시는 한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예정된 공식 내한 일정보다 이틀 먼저 입국했다. 공항에서부터 팬들과 마주한 그는 따뜻한 미소로 인사를 건넸고, 다정하게 사인을 해주며 특급 팬 서비스를 펼쳤다.

일찍 한국에 도착한 티모시는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서울 관광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여의도에 위치한 고급 한우 식당을 방문하는가 하면, 서촌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즐겼다.

또 삼청동 떡볶이 맛집에서 분식을 먹고 북촌 한옥마을, 창덕궁 등도 거닐면서 한국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했다. 압구정에서는 우영미의 맨메이드 도산을 찾아 셔츠와 바지 등 6벌의 옷을 구매했다는 전언이다.

티모시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한국 투어 동선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생중계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티모시는 서울 관광 중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했고, 티모시의 아버지는 이를 흐뭇한 미소로 지켜보며 직접 휴대 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티모시는 약 4000여 명이 모인 레드카펫 현장에서 타임지(2021년) 화보에 포스트잇으로 영화 '웡카' 속 가사를 적은 팬에게 오리지널 티켓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모시가 팬에게 건넨 티켓에는 "이 세상의 모든 좋은 것들은 꿈과 함께 시작된다(Every good thing in this world started with a DREAM)"라는 자필 문구와 함께 사인이 기재됐다. 같은날 그는 한국의 꼬마 팬에게 초콜렛을 선물 받은 뒤 연신 고맙다고도 말했다.

한편 티모시는 내한하기 전 한국에 가기 때문에 국내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는 전언이다.
그는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직접 '준지' 측에 제안했고, 프랑스 파리에서 피팅까지 마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티모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지 디자이너를 서포트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라며 "이 의상은 너무 아름다운 의상이라고 생각하고, 멋진 의상을 입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티모시는 4박 5일동안 역대급 팬 서비스를 선보이고 지난 23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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