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 母 죽음 비밀+전남편 오민석 실체 알게 될까

입력 2024.02.28 17:10수정 2024.02.28 17:10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 母 죽음 비밀+전남편 오민석 실체 알게 될까
JT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가 어머니 죽음과 관련해 진실을 알게 될지 주목된다.

28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에서 김사라(이지아 분)와 동기준(강기영 분)이 노율성(오민석 분)의 죄를 파고 있는 가운데 나유미(정한빛 분) 사망 당시를 기억하고 있는 떡볶이집 아르바이트생이 등장, 복수에 새 국면이 도래할 조짐이다.

앞서 김사라는 한때 가족이었던 시어머니 차희원(나영희 분), 전 남편 노율성의 계락에 빠져 하루아침에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하고 친권을 빼앗긴 채 짓지도 않은 죄로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해야만 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홀어머니 박정숙(강애심 분)이 김사라의 수감 도중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무엇보다 박정숙은 자신의 가게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으로부터 나유미 사망 사건의 전말을 듣고 사위였던 노율성이 이와 관련 있다는 사실까지 접한 후 바로 제보를 위해 검찰에 달려갔다. 그러나 검사와 만나기 직전 노율성의 눈에 띄면서 그 뒤로 행방이 묘연해진 박정숙은 싸늘한 주검으로 되돌아왔다. 이렇게 나유미 자살 사건에 얽힌 노율성에 대해 이야기해줄 이는 세상에 더이상 없는 듯 했다.

그 가운데 김사라와 동기준은 노율성이 '나유미 사망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을 거라는 심증만 있을 뿐 결정적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는 바, 이들이 단서를 찾아낼지 주목된다. 검찰까지 왔다가 감쪽같이 사라진 제보자의 존재가 누구보다 절실한 가운데, 그 밤의 비밀을 박정숙에게 전해줬던 장본인 아르바이트생이 나타나면서 새 국면이 예고됐다.
오랫동안 자취를 감췄던 아르바이트생의 등장은 오민석의 몰락을 한층 더 앞당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김사라는 어머니 박정숙이 자신을 위해 검찰에 제보를 하러 왔다가 그대로 목숨을 잃게 된 것은 짐작도 못하고 있는 상황. 게다가 어머니의 죽음에 또 다시 노율성이 관련돼 있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녀가 과연 어떤 분노가 응축된 복수를 선사할지 긴장감을 더한다.

'끝내주는 해결사' 9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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