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조인성과 깜짝 친분 "날 리스펙트 해…골프 잘 쳐서"

입력 2024.02.28 14:54수정 2024.02.28 14:54
김준호, 조인성과 깜짝 친분 "날 리스펙트 해…골프 잘 쳐서"
사진=SBS '돌싱포맨'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가 배우 조인성과 골프 친분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이 게스트로 나선 박용택, 이대호, 김성은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탁재훈이 게스트로 나온 김성은에게 말을 편히 놓자 "성은 씨에게 말 편하게 하시네여, 친하세요?"라는 등 적극적인 리액션을 선보였다.

김준호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7관왕을 기록한 2010년 시즌에서 유일하게 1위를 못한 분야가 '도루'라는 사실을 재빨리 알아챘다. 이어 팬들에게 야구 주머니로 불린 이대호의 뱃살 이야기 도중 "(맞으면) 안 아파요? 뼈보다 낫지 않냐"라는 등의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이대호가 탁재훈에게 "가수면 노래하시지, 왜 예능 하세요"라는 뼈 아픈 '팩트폭력'으로 토크 홈런을 연이어 쳐내자 감탄했다. 당황해하던 탁재훈을 본 김준호는 이 기회를 삼아 "김학래 선배님이 협회장 되셨거든요, 개그맨협회 등록하세요"라며 가입을 유도했다.

김준호는 또한 배우 조인성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박용택이 초등학교 시절 함께 야구했던 사이인 조인성을 언급하며 함께 골프를 친다고 밝히자, 김준호도 조인성과 골프를 친 적이 있다고 깜짝 공개했다. 특히 김준호는 "전 (골프) 두 번 쳐봤죠, (조인성이) 절 약간 리스펙트하는게 있죠, 제가 잘 쳐서"라며 골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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