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정연이 대한 모터사이클 연맹 공인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게스트로 나와 근황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오정연은 남다른 바이크 사랑을 전했다. "제가 일만 하다가 30대 중반에 번아웃이 세게 왔다. 그때 정말 좋아하는 게 뭘까 고민이 많았다. 그랬더니 운전하는 걸 좋아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는 "면허를 취득하고 어떤 기종을 살까 1년 고민했다. 신중하게 골랐다. 2021년 5월 5일에 처음으로 산 '푸딩이'가 있다. 다음 해 어린이날에는 스쿠터를 샀다"라며 "2023년에는 두 대를 한꺼번에 샀다. 또 생각이 없었는데 더 큰 바이크까지 중고로 가져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정연은 대한 모터사이클 연맹 공인 선수가 됐다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오디션 보고 서류 통과해서 올해부터 선수로 활동한다"라며 "대회에 6회 출전 예정이다. 제가 좀 잘한다면 일본 대회에도 출전할 수도 있다"라고 알렸다.
이를 듣던 MC 전현무가 "배달까지 해봤냐"라고 물었다. 오정연은 "번아웃 이후로 '해보고 싶은 건 무조건 해보자' 이런 신조가 생겼다. 카페 아르바이트도 진짜 해보고 싶어서 그냥 한 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