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현석이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복어를 먹고 중태에 빠졌던 사건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양촌리 식구 배우 현석, 정혜선의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주, '전원일기'에서 영남의 직장 선배이자 양촌리 파출소장 역의 현석이 '회장님네 사람들'을 찾아와 반가움을 안겼다.
이날 현석은 과거 복어를 먹다 중태에 빠졌던 사건의 전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현석은 복요리 전문점이 아닌 곳에서 비전문가를 불러 손질한 복어를 먹었다며 안일한 대처로 생긴 사고라고 부연했다.
이에 김수미가 "이제 복어는 안 먹겠다?"라고 묻자 현석은 "지금도 잘 먹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석은 "나 때문에 복집들이 장사가 안됐다, 갚아야 한다, 지금 더 잘 먹는다"라고 복요리를 더 찾아 먹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