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눈물도없이' 하연주, 이소연 임신에 계획 변경…난임 진단(종합)

입력 2024.02.26 20:24수정 2024.02.26 20:24
'피도눈물도없이' 하연주, 이소연 임신에 계획 변경…난임 진단(종합)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난임 진단을 받았다.

26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최정은)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배도은(이혜지, 하연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배도은은 이혜원을 밀치고 혼자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며 자작극을 펼쳤다. 배도은은 윤이라(정수영 분)에게 이혜원을 잡아주려다 넘어졌다고 연기하며 병원에 가자는 이혜원의 말에도 이를 거절했다. 성공적인 자작극에 미소 짓던 배도은은 이내 이혜원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불안함을 느꼈다.

그 시각, 이혜원은 병원에 가지 않고, 자신의 임신에 예민하게 구는 배도은의 행동에 의아함을 느꼈다. 이어 이혜원은 바쁜 윤지창(장세현 분)을 뒤로하고 홀로 오수향(양혜진 분)의 봉안당에 들러 임신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명애(정혜선 분)는 배도은에게 아이를 출산한 뒤에 혼인신고를 생각해 보겠다고 선언했다. 더불어 김명애는 "법적으로 혼인한 게 아니면 남이나 마찬가지다, 오늘처럼 경망하게 행동하지 말고 몸 관리 잘해서 제대로 된 자식 봐라"라고 경고했다.

이혜원은 임단웅(이창욱 분)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백성윤(오창석 분)에게 확실한 증거를 찾으면 유력한 용의자를 알려주겠다며 도움을 부탁했다.


배도은은 거짓 유산 계획을 변경, 윤이찬(정찬 분)을 유혹해 임신을 서두르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병원에서 난인 진단을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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