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린 "무대 무서워 해 매 순간 떨렸다"

입력 2024.02.26 15:30수정 2024.02.26 15:30
'현역가왕' 린 "무대 무서워 해 매 순간 떨렸다" [N현장]
가수 린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린이 '현역가왕'에 참여하며 매 순간 떨렸다고 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된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 톱7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기자간담회에서 린이 트로트라는 새 장르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린은 "내가 무대를 무서워하는 편이기도 해서 경력과 상관 없이 매 순간 많이 떨렸는데, 그럼에도 가수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무대를 남길 수 있고, 특별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하려고 애썼다"라며 "무사히 마쳐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은 내가 걱정이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즐겁게 봐주더라"라며 "매 무대를 보면서 우리 참가자들이 너무 잘한다면서 응원을 많이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3월 '2024 한일 트롯 가왕전'에 참여한 것에 대해 "트로트 장르에 있어서 문화적 교류의 시작이 될 것 같아 트로트 팬으로서 기쁘다"라며 "나도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한편 '현역가왕'은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톱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전유진이 우승을 차지해 1대 가왕에 올랐으며, 전유진에 이어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차례로 톱7에 이름을 올렸다. '현역가왕' 톱7은 오는 3월 방송하는 '2024 한일 트롯 가왕전'에 출연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트로트 경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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