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1000평 대저택 독거 생활 공개→박원숙에 '요단강 플러팅' 공개

입력 2024.02.26 09:01수정 2024.02.26 09:01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임현식이 최고령 '미운 우리 새끼'로 출연해 1000평 대저택에서 독거 생활을 공개했다.

2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 25일 오후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382회는 전국 가구 기준 13.0%, 수도권 가구 기준 12.7%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연기의 대가 임현식이 출연해 1000평 대저택에서의 독거 생활을 전했다. 지난 2004년 아내와 사별한 임현식은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하다가 별안간 피아노를 치고, 영어 대사를 연습하는 등 자유로우면서도 재치 있는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이에 모(母)벤져스는 "할아버지 재미있게 사시네"라며 즐거워했다.

설을 맞아 김준호와 임원희가 찾아왔고, 임현식은 "세 독거가 만났다"라며 반가워했다.
김준호와 임원희는 즉석식품을 활용해 명절 음식 상을 차려냈고, 감동한 임현식은 "이렇게 된 김에 독거끼리, 같은 임 씨끼리 살아보자"라고 임원희에게 동거를 제안했다.

또한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 9년이나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박원숙에게 날렸던 임현식의 플러팅 어록이 공개되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저승 길은 내가 안내하겠네'라는 기상천외한 '요단강 플러팅'에 모두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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