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김동준, 반역 주동자 이끌고 서경行…목숨 건 사투

입력 2024.02.25 15:31수정 2024.02.25 15:31
'고려거란전쟁' 김동준, 반역 주동자 이끌고 서경行…목숨 건 사투
KBS 고려거란전쟁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고려거란전쟁' 역도들을 처단하기 위한 김동준의 목숨 건 사투가 시작된다.

25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등/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28회에서는 현종(김동준 분)이 개경을 차지한 반역 주동자를 이끌고 서경으로 향한다.

앞서 현종은 최질(주석태 분)이 일으킨 반란으로 혼란에 빠진 개경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거란의 친조를 이행하는 척 위장한 뒤 서경에 있는 유방(정호빈 분)에게 친조 행렬이 서경에 도착하는 즉시 역도를 처단하라 명령해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스틸에는 반란을 일으킨 주동자 김훈(류성현 분), 최질, 박진(이재용 분) 등을 이끌고 서경에 도착한 현종과 그를 바라보고 있는 원성(하승리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경에서 황제를 기다리고 있던 이자림(전진우 분)과 그 일동은 친조 행렬을 향해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있다. 하지만 황제로부터 밀지를 전달받고 은밀하게 작전을 준비하던 유방(정호빈 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경에 남겨둔 반란군들을 모두 친조 행렬에 합류시키려 한 현종의 행동에 의심을 품은 박진이 가짜 조서까지 작성하는 등 연이은 악행을 저지른다.

특히 서경에 도착하자마자 이자림의 멱살을 잡고 위협하는 최질의 돌발 행동이 포착,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역도 처단을 위해 목숨까지 내걸고 친조에 나선 현종이 과연 역경을 이겨내고 고려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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