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면접 자리에서 '빌런 박민환' 소환…신들린 샤우팅 연기

입력 2024.02.24 19:04수정 2024.02.24 19:04
이이경, 면접 자리에서 '빌런 박민환' 소환…신들린 샤우팅 연기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놀면 뭐하니?' 이이경이 면접 자리에서 '빌런 박민환'을 소환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반차 후 출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이경은 한 모의 면접장에서 면접을 보게 됐다.

이날 면접관은 이이경이 고객 역할을 맡고, 다른 지원자가 고객센터 담당자 역할을 맡아 상황극을 하도록 지시했다.
상황은 고객이 새 차를 샀는데 시트가 더럽혀져 있어, 화를 내는 것으로 설정됐다.

이에 이이경은 다짜고짜 일어나서 소리를 지르며 "새 차의 시트가 왜 이렇게 더럽혀져 있냐고"라고 항의했고, 마치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빌런 박민환 역에 빙의한 듯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함께 상황극을 만들던 지원자는 차분하게 이이경에게 해결 방안을 얘기했고, 이이경은 바로 화가 누그러져서 지원자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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