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무가당' 출신 가수 겸 방송인 프라임이 작곡가 겸 프로듀서 고(故) 신사동호랭이(이호양·41)를 추억하며 애도했다.
프라임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혼자 일하다 보니 언제 어디서 누굴 만나도 잘 기억하려고 한다. 짧든 길든 깊든 얕든 옷깃만 스쳐도 인연은 시작이라고 생각하니까"라며 고인과 함께 한 행사장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음악을 좋아해서 음악 전문 채널 VJ를 즐겁게 했던 게 이래저래 20년 전 쯤이고 그전 학창 시절부터 음악 하는 사람이 꿈 중 하나였다. 그래서 음악 하는 사람들과 음악 들으며 음악 얘기하는 걸 좋아하고, 지금도 여전히 무척 좋아한다"며 "갑작스러운 비보가 무슨 영문 때문인지 알 수도 없으니 그저 미안하네.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티아라의 '롤리폴리', 에이핑크 '노노노', 이엑스아이디(EXID) '위아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제작한 신사동호랭이는 전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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