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대니 구, 섹시한 '루틴 왕' 연주에 최고 10.5%까지↑

입력 2024.02.24 09:55수정 2024.02.24 09:55
'나혼산' 대니 구, 섹시한 '루틴 왕' 연주에 최고 10.5%까지↑ [N시청률]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나 혼자 예술 무대' 장면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이 치솟은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클래식계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루틴 가득한 일상이 공개됐다.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9%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9%(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거실에서 펼친 '나혼자 예술 무대' 장면(23:42)으로, 눈 호강과 귀 호강을 선사해준 그의 열정 가득한 바이올린 연습 모습에 분당 시청률은 10.5%까지 치솟았다.

'나 혼자 산다'가 청룡의 해에 활약이 기대되는 새로운 매력의 무지개 회원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청룡 열차 특집'을 선보인 가운데, 첫 주인공은 코드 쿤스트가 추천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였다. 15년째 혼자 살고 있는 대니 구는 루틴에 맞춰 자기관리를 하고 빨리빨리 습관이 몸에 밴 일상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복층 집을 고집한 이유부터 슬림하고 섹시한 체형을 유지하는 이유, 샌드위치의 소스를 적게 넣는 이유 등 대니 구는 오로지 음악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맞추고 있었다. 1시간 운동 루틴과 오후 12시 귀가 루틴을 칼 같이 지킨 그는 스케줄이 없을 때는 빠짐없이 한다는 바이올린 연습에 몰두했다. 그는 "몸이 아플 때까지는 해야 늘 수 있는 악기라서 저는 그 과정을 그나마 즐기는 편인 거 같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대니 구는 바이올린 연습을 마친 후엔 노래 연습을 이어나갔다. 코로나19로 연주가 취소가 돼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 대니 구는 그때부터 다른 장르 도전에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무대 위에서 입을 슈트 가봉을 위해 시장 한복판에 있는 테일러 숍을 찾은 대니 구는 바이올린 연주를 하며 신중하게 슈트를 체크했다. 대니 구는 "루틴은 자기관리의 필수"라며 모든 루틴을 끝낸 후 비로소 행복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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