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과 함께 사진 찍은 남성의 손 위치가..." 팬들 분노한 이유

입력 2024.02.23 07:25수정 2024.02.23 09:16
"안유진과 함께 사진 찍은 남성의 손 위치가..." 팬들 분노한 이유
매거진 i-D 엑스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아이브(IVE) 멤버 안유진이 해외의 한 패션쇼에 참석한 가운데 패션디렉터의 손 위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 패션 브랜드의 2024 FW 컬렉션 패션쇼가 열린 가운데, 해당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안유진도 참석했다. 이곳에서 안유진은 노란색과 베이지색이 어우러진 홀터넥 롱 드레스를 입고 포토월에 등장했다.

이런 가운데, 안유진은 백스테이지에서 한 남성 아티스틱 디렉터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에 응했다. 이 모습은 영국의 매거진 i-D의 공식 엑스(구 트위터) 등에 게시된 영상에 담겼다.

이때 킴 존스는 거리낌 없이 안유진의 골반에 손을 올리고 사진을 찍었고, 안유진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사진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국내 커뮤니티의 일부 누리꾼들은 킴 존스의 손 위치가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 역시도 i-D의 영상에 "그곳에 손을 올리면 안 됐다" "이 모습을 보는 게 불편하게 느껴진다" "허리는 괜찮을지 몰라도 골반은 선을 넘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다만 일부 팬들은 해외에서는 "문화적인 차이"라거나 "외국에서는 사진을 찍을 때 자주 셀러브리티들이 하는 포즈"라는 의견도 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