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문상민이 한복을 벗고 완벽한 수트핏을 선보인다.
tvN 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화령(김혜수 분)의 아들 성남대군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은 문상민이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연출 권영일)로 변신을 예고했다.
문상민은 '슈룹'에서 첫 사극임에도 촘촘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특히 190㎝의 훤칠한 키와 설레는 비주얼로 고품격 한복 스타일을 소화하며 '꽃세자' 타이틀을 얻는 것은 물론, 풋풋한 궁중 로맨스까지 선보였다.
그런 문상민이 이번 '웨딩 임파서블'에서는 훈훈한 비주얼과 수트핏을 자랑하며 소년미와 성숙미가 오가는 마성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문상민은 생계형 재벌 3세 이지한으로 분해 형 이도한(김도완 분)을 후계자로 만들고자 나아정(전종서 분)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야망꾼으로 활약한다.
공개된 스틸컷을 통해 문상민은 한층 세련되고 도회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반듯한 헤어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극에서와는 또 다른 성숙한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나아정과 함께 있을 때는 '대형견 연하남' 같은 면모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웨딩 임파서블'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