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옥순, 9기 옥순에 "기분이 태도가 된 상황"…싸움 벌어진 '나솔사계'

입력 2024.02.22 14:29수정 2024.02.22 14:29
14기 옥순, 9기 옥순에 "기분이 태도가 된 상황"…싸움 벌어진 '나솔사계'
ENA, SBS플러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9기 옥순과 14기 옥순의 '싸움'이 벌어진다.

22일 방송되는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9기 옥순과 14기 옥순의 '옥순대전'이 발발한다.

앞서 9기 옥순과 14기 옥순은 남자 1호의 데이트권 향방 때문에 심상치 않은 기 싸움을 주고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9기 옥순은 14기 옥순이 남자 1호와 데이트를 나가기 전 잠시 대기하고 있자 "나 너한테 물어볼 거 있는데"라며 단둘만의 대화를 신청한다. 14기 옥순이 해맑게 "무슨 일인데?"라고 묻고, 9기 옥순은 곧장 "너 어제 나 자고 있는데 왜 깨워서"라며 불편한 심경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이를 들은 14기 옥순은 "(네가) 잠꼬대했던 걸 (실제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야?"라고 받아친다.

그러자 9기 옥순은 "대체 자는 사람 잠을 깨우면서까지 뭐가 급한 게 있어서"라며 몰아붙이고, 14기 옥순은 "뭐가 그렇게 기분이 나쁜지 난 잘 모르겠는데"라고 응수한다. 그러자 9기 옥순은 살짝 당황하더니 "물론 어제 내가 피곤해서 그럴 수 있어, 어제 술도 마시고 오고 그래서"라며 한 발짝 뒤로 물러선다. 이에 14기 옥순은 "기분이 태도가 된 상황인 것 같네"라고 꼬집고, 9기 옥순은 "그건 네가 판단할 게 아닌 것 같은데"라고 강력한 펀치를 날린다.

계속되는 두 사람의 신경전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서로 안 진다는 거지"라고 혀를 내두른다.
조현아 역시 "이런 걸 우리는 싸움이라고 부르지 않냐"며 놀라워한다.

3MC마저 몰아치는 긴장감에 깜짝 놀랐을 만큼 치열했던 옥순의 신경전 전말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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