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파격 사연 공개 "술 먹고 아내 집 찾아가 맨몸으로..."

입력 2024.02.22 09:20수정 2024.02.22 10:33
유세윤, 파격 사연 공개 "술 먹고 아내 집 찾아가 맨몸으로..."
채널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선 넘은 패밀리' MC 유세윤이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2회에서는 미국 시애틀 인근에 살고 있는 이해리 미겔 부부가 혼인신고 3년 만에 결혼식을 준비하며 한국·멕시코 양가 식구들과 상견례를 하는 모습, 아일랜드의 새 패밀리인 신송이 마테우쉬커플이 더블린 '유잼 투어어'로 펍 순방에 나서는 현장, 미국 괌에 거주 중인 장수진 알프레드 가족이 남편 알프레드의 미군 진급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이중 한국과 폴란드 국제 부부로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신송이 마테우쉬 부부는 커피 매장에서 일하다 사랑을 키웠다는 연애담을 공개한다. 이어 마테우쉬가 러닝셔츠 바람으로 버블 건을 쏘며 프러포즈를 했던 영상도 선보인다.

이에 '유부 라인'은 "저런 프러포즈는 받아주기 쉽지 않은데"라는 냉정한 반응을 보이고, 송진우는 절친 유세윤에게 "술을 마시고 나체 상태로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냐"고 기습 질문한다.


이에 유세윤은 "술과 나체라는 키워드가 자극적"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갑자기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내의 집을 찾아가 옷을 다 벗고 무릎을 꿇은 채, '이렇게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한다. 유세윤의 파격 사연에 송진우는 "프러포즈로 행위예술을 펼친 것"이라고 치켜세우고, 이혜원은 "나의 전부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라며 감동의 눈빛을 발산한다.

'선 넘은 패밀리' 22회는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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