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신양이 화가로 변신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화가이자 작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는 그는 "지난 10년 동안 그림을 그렸고 지금은 전시를 한다. 거기에 대해 책도 썼다"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MC 유재석이 반가워하면서 "7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거냐"라고 물었다. 박신양은 맞다며 미소를 보였다. 유재석은 "박신양 형님을 뵌 지가 10년이 넘었다. 그림 그리셨는지 몰랐다, 책도 쓰셨냐"라고 놀라워했다.
박신양은 "그림만 그린 것 같다, 10년 동안. 그림에 정말 몰두해 있었다. 이렇게 누군가를 보면 그리고 싶은 생각이 자꾸만 든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울러 "사람들을 만나면 그림에 대해 계속 설명해야 하지 않냐. 이렇게 설명하다 쓰러지겠다 싶어서 책을 쓰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이 "진짜 작가님 느낌"이라며 신기하게 바라봤다. 박신양이 "저 작가입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