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박기영이 축구선수 손흥민과 이강인의 화해에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박기영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얼마나 많이 걱정했는지 모른다"라며 손흥민과 이강인이 함께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박기영은 "가뜩이나 힘든 대회였는데 더 힘들었을 우리 선수들이 너무 안타깝고 안쓰러웠다"라며 "내가 엄마라 그런지, 아직은 어린 이강인 선수가 더 걱정이 됐다(이강인 선수 나이 때 난 진짜 아무 생각이 없었다)"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역시나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너무 너무 멋지고 훌륭한 우리 흥민 오빠!(멋지면 다 오빠) 많이 아팠던 만큼 서로를 더욱 아끼는 계기가 되길, 대한민국 만세"라고 덧붙였다.
앞서 축구 국가대표팀 내 '하극상'으로 비판받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선배 손흥민(토트넘)을 영국 런던으로 직접 찾아가 사과했고, 손흥민 또한 이강인을 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