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결혼 상대와 네팔 장기여행 가고파"…서윤아 "곧 떠나잖아" 이별 암시?

입력 2024.02.20 11:18수정 2024.02.20 11:18
김동완 "결혼 상대와 네팔 장기여행 가고파"…서윤아 "곧 떠나잖아" 이별 암시?
채널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랑수업' 김동완이 서윤아와 등산 데이트 후 뜻밖의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다.

오는 21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3회에서는 서윤아가 산을 좋아하는 김동완을 위해 '남한산성 데이트'를 준비해 달달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완은 자신을 위해 등산 데이트를 준비한 서윤아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받아 연신 싱글벙글한다. 또한 직접 챙겨온 카메라로 서윤아의 모습을 열심히 찍는가 하면, 산 정상에서 따뜻한 차를 한 컵으로 나눠 마시며 '간접 뽀뽀'까지 해 스튜디오를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이어 산행을 마친 두 사람은 서윤아가 예약한 인근 맛집에서 푸짐한 보양식을 즐긴다. 식사를 하던 중, 김동완은 등산을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덤덤히 고백한다. 그는 "2010년쯤이었나?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였는데 어머니가 날 무작정 끌고 오대산 정상을 오르셨다"며 "그때 한번 (산 정상을) 갔다 오니까 내가 달라져 있었다, 다시 한번 삶에 부딪혀볼 용기가 생겼던 것"이라고 떠올린다.

이를 들은 서윤아는 "오빠한테 엄청 큰 경험이었겠네"라며 등산을 좋아하는 김동완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게 되고 "가봤던 산 중 가장 높은 산이 어디였냐"고 묻는다. 이에 김동완은 "네팔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갔었다"며 "나중에 결혼을 마음먹은 상대가 생기면 네팔로 장기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답한다. 김동완의 신혼여행 로망을 들은 서윤아는 "좋은 거 같기도 하고"라며 긍정 시그널을 보내고, 이를 들은 장영란은 "어떡해, (두 사람) 너무 예쁘다"며 흐뭇해한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서윤아는 "그런데 오빠 곧 떠나잖아요"라고 말해 모두를 '멘붕'에 빠뜨린다.
김동완은 "윤아를 알기 전에 계획한 거라"며 머뭇거린다.

과연 김동완과 서윤아의 등산 데이트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가는 것인지 본 방송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