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회장님네 사람들' 배우 정혜선이 김혜자 때문에 대상을 받지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현석, 정혜선이 함께했다.
'전원일기'에서 용진(김용건 분), 금동(임호 분)의 작은 엄마로 열연했던 배우 정혜선이 찾아왔다. 정혜선은 '전원일기' 김회장 최불암이 시아주버님이었다고 부연했다.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기 인생 64년 차 정혜선은 "욕먹어서 오래 산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드라마 '아들과 딸'을 회상했다.
이어 정혜선은 '아들과 딸'로 연기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사랑이 뭐길래' 김혜자와 경쟁하며 아쉽게 불발됐다고 전했다. 정혜선은 "못 받았어, 걔 때문에"라고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