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빌리고 연락두절된 30대 남성, 알고보니...뜻밖의 정체

입력 2024.02.19 16:44수정 2024.02.19 17:05
1억 빌리고 연락두절된 30대 남성, 알고보니...뜻밖의 정체
ⓒ News1 김영운 기자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남성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이 지인으로부터 1억 원 가까운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돼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수사기관 등에 따르면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최근 사기 혐의로 A 씨(30대)를 검찰에 송치했다.

보컬 그룹 출신으로 현재도 가수 활동을 하는 A 씨는 지난 2022년 6∼9월 지인 B 씨에게서 9600만 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해 11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 15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 접수에 따라 수사를 진행했다"며 "당사자가 있는 사건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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