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아름다운 이 아침'을 23년 만에 떠난다.
19일 SBS 측은 "SBS 파워FM에서 20년 넘게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를 진행한 김창완이 정든 '아침창'을 떠난다"라고 밝혔다.
김창완은 지난 2000년 10월 2일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약 23년간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를 진행해 왔다.
현재 '김창완밴드' 전국투어와 그림 전시회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김창완은 '아침창'에서 하차해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러브FM으로 둥지를 옮길 예정이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는 오는 3월 17일까지 방송되며, 18일부터는 새로운 DJ가 '아름다운 이 아침'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임 DJ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