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친구에 1억 들여 치킨집 열어줘…폐업 후 1500만원만 회수"

입력 2024.02.18 21:26수정 2024.02.18 21:26
이이경 "친구에 1억 들여 치킨집 열어줘…폐업 후 1500만원만 회수"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이이경의 미담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이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이이경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인데 이경이가 주변 사람들 그렇게 많이 챙긴다"며 "듣기로는 형편 어려운 군대 동기에게 치킨 집 차려줬다는데"라고 미담을 전했다.

그러자 이이경은 "친구가 코로나19 때 일이 어려워서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제가 뭔가 돼서가 아니라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치킨집을 하나 열어줬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이경은 친구의 근황에 대해 "지금은 폐업했다"며 "1억 원이란 돈을 들였는데 소위 회수라고 하는데 그게 1500만원 밖에 안 됐다"면서도 "너무 친한 친구였다, 친구가 먼저 평생에 걸쳐 갚겠다, 안아주면서 '친구가 돼줘서 고맙다' 해서 계속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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