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박나래, 장염에도 게임에 진심…센스 넘친 예능감

입력 2024.02.18 15:58수정 2024.02.18 15:58
'놀토' 박나래, 장염에도 게임에 진심…센스 넘친 예능감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라운 토요일' 박나래가 센스 넘치는 예능감으로 토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박나래는 지난 1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의 '토요일과 결혼해줘' 특집에서 결혼식 콘셉트에 맞는 귀여운 화동으로 변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어 박나래는 첫 번째 음식인 낙지 전복 삼합이 걸려있는 2PM의 '스페이스 마자' 노래가 나오자, 흥을 못 참고 신나게 춤을 추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받아쓰기에서는 뒷부분 가사를 공개하지 않은 붐에게 얌생이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는가 하면, 나인우가 받아쓰기에 유리한 영웅 볼을 찾아내자 "축제구나"라며 기뻐했다. 또한 노래 가사 '소용없어 안 해'를 '소용없어 한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으로 간식 타임을 가진 박나래는 카스텔라 찹쌀떡이 등장하자 "너무 좋다"며 흥분했다. 이번 간식이 걸린 게임은 프로그램에 등장한 장소를 보고 무슨 프로그램인지 맞히는 게임이었다.

이에 박나래는 청춘 사진관이 영화 '수상한 그녀'에 등장했다는 것을 맞혔고, 카스텔라 찹쌀떡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박나래의 카스텔라 찹쌀떡 먹방도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마지막 게임은 시래기 명태찜을 건 게임이었다.
이에 박나래는 현재 장염 투병 중이라 먹지 못한다고 밝혀 안쓰러움을 자아냈고, 먹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게임에 온 힘을 쏟았다. 특히 붐이 나비의 노래 '눈물도 아까워' 영어 가사를 "나에게 묻지 말고 저리가"라고 해석하자 "진심을 얘기한 듯"이라며 센스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저격했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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