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다시 '유부장' 됐다 "부장인데 막내…직급 다 높아" 당황 [RE:TV]

사진=MBC '놀면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유재석이 막내 '유부장'으로 변신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반차를 쓴 유재석이 직장에 출근해 동료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이날 방송에서 '반차투어'를 마친 유재석은 남은 오후 근무를 위해 한 회사로 출근했다. 그를 반갑게 맞이한 자판기 개발 회사 유형근 대표는 "반차를 쓰고 출근해도 직책이 있으니 부장으로 하겠다, '유부장'이다"라며 유재석에게 직책을 맡겼다. 이에 유재석은 "첫 출근인데 부장이어도 괜찮나"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유재석이 맡은 업무는 송장 입력하기였다. 유재석은 컴퓨터로 작업하냐는 물음에 "인터넷 검색이나 게임을 할 때 쓴다"라고 답했다. 업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대표는 "식사 때가 됐으니 식사 먼저 하고 송장 작업을 해라"라고 점심 식사를 권했다.

동료들과 순댓국을 먹기 위해 나서던 중, 유재석은 회사 동료들의 직급이 모두 대표, 이사, 전무인 것을 보고 당황했다.

유재석은 "내가 부장인데 막내다, 다 직급이 높으시구나"라고 다시 당황했다.

이어 점심을 먹으러 간 동료들은 유재석을 가운데 둘러싸고 앉았다. 유재석은 "막내 생활을 많이 해서 익숙하다, 용만이 형 등등"라고 한 뒤 능숙한 솜씨로 점심 자리 세팅을 마쳐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