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스타강사 김미경이 사칭 사기범 피해를 호소했다.
15일 김미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병원에 입원해 있는 영상을 게시하며 "12시부터 급성위경련, 위가 뒤틀리기 시작해, 새벽 4시에 절정. 가슴 등까지 아프기시작 했다, 아침 병원 문 열때 까지 기다릴수가 없다, 너무 아파서, 더구나 오늘 강의가 있다, 새벽에 응급실을 찾았다, 진통제, 진경제 맞으니 통증이 반으로 가라앉는다"란 글을 곁들혔다
이어 "이제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일주일 내내 사칭사기 하는 x들과 전쟁을 하느라 너무 신경을 썼나보다, 참 세상에 나쁜 x들이 왜 이리 우리를 괴롭히는지, 온 직원이 하루 종일 사칭 계정을 찾아내 구글에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미경은 "그런데 점점 현타가 온다, 왜 사칭 범죄 피해자인 내가 이걸 하고 있어야 할까, 구글과 메타는 자신들의 플랫폼에 피싱범죄로 피해자가 생기고 있는데 왜 아무런 액션을 하지 않을까"라며 "버젓이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 광고를 하는 그들을 왜 막지 않는가?"라고 불만을 표하기도.
아울러 김미경은 "나 혼자 싸우다 위경련까지 왔다"라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온라인 피싱 범죄에 플랫폼의 책임이 있을까요? 없을까요?"라고 현 상황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을 전했다.